지난번 항공권 예매에 대한
제 경험담을 한가지 말씀드렸습니다.
외국계 여행사에서 항공권을 구입하고
일정변경을 하느라 호되게 당했었는데요.
이러저러한 몇 번의 항공권 예매를 통해
저 나름대로 시행착오를 줄이는 방법을 생각해 봤습니다.
1. 항공권 검색사이트는 필수
당연히 가격비교를 통해
싼 항공권을 찾아봐야겠지요.
저 같은 경우는 휴가일정 조정 전에
항공권 검색사이트를
한참 검색해 봅니다.
휴가 일정을 확정짓기 전에
그 일정 전후 수일간을 검색해 보면서
더 괜찮은 가격이나
일정의 항공권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그래서 베스트 선택지 두세개를
추린 다음 회사와 최종일정을 확정지으면서
선택지 중의 항공권을 예매합니다.
일정 조정만으로도
항공권 가격이 꽤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고,
환승 대기시간도 줄일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2. 유럽의 허브공항은 거기서 거기
저는 처음에 아무것도 모를때
아시는 분이 루프트한자 티켓을 구매해 주셨습니다.
독일 입국할 때에는
프랑크푸르트나 뮌헨 같은 독일 내에서
환승을 해야 하는 줄 알았습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당연히 그럴 필요 없고요.
어차피 유럽은 처음 도착한 나라에서
입국심사를 진행하므로
어느 나라에서 환승을 하더라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네덜란드 스키폴,
파리 샤를드골,
프랑크푸르트 등
큰 차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일정, 비용을 우선시해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3. 출발지, 도착지 국가의 국적기를
제외한 항공편 예매
독일의 허브 공항 이외의 공항이
최종 목적지라면
독일 내 공항해서 환승하는 것 보다
독일 이외의 국가에서
환승을 하는 항공편이
가격이 더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과 독일을 오가는 일정이라면,
대한항공, 아시아나, 루프트한자 항공편은
가격이 다른 항공편들에 비해
저렴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100퍼센트는 아닙니다.
때때로 비슷한 가격에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흔치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KLM, 에어프랑스, 영국항공, 핀에어 등의
항공편들 역시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할 수 있습니다.
간혹 이런 기타국가 항공편으로
예매를 하더라도
코드쉐어 편명을 조회하면
국적항공기를 탈 수도 있습니다.
KLM, 에어프랑스 같은 경우에
종종 실제 운행하는 비행기는 대한항공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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