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스빌둥이 좋은 제도이긴 합니다만 문제는 3년간 학교와 직장을 병행하며 풀타임으로 일과 학습을 병행해야 하고, 1000유로 안팎의 급여로 버텨야 하는 어려움을 견뎌야 합니다. 저의 경우는 이보다 조금은 나은 급여를 받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아우스빌둥은 그 급여만으로는 생활하기에 팍팍할 정도로 급여를 받게됩니다. 일반 싱글이 자기 원룸 월세, 생활비, 잡비 지출하면 월급이 딱 맞을 정도로 말이죠.
하지만 대학에서 간호학 전공을 하고 오셨으면 대부분 인정을 받아 아우스빌둥 조차 필요 없이, 심사를 통해 독일에서 간호사 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언어능력, 전공 능력 심사가 있는데, 전에 일하던 요양원에서 일하던 동료가 이 과정을 진행하면서 요양보호사(Pflegehelfer)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독일어 시험은 자국에서 B2를 받아 와서 문제는 없었고, 전공 시험을 치러야 해서 준비를 해서 시험을 봤는데 어렵지 않게 합격했습니다. 독일은 이렇게 해서라도 외국인 간호 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저도 제가 직접 해보는 것이 아니기에 인터넷에서 관련 내용을 검색해서 찾아봤습니다. 네이버의 ‘도이치만의 블로그’ 에서 관련내용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직접 찾아서 보시는 것도 좋으실 듯 합니다. 해당 내용은 한국에서 아예 입사절차를 어느 정도 진행한다는 가정하에 작성된 듯 합니다. 독일에 오셔서 진행하시게 되면 이보다는 조금 빠르게 절차가 진행될 듯 합니다.
1. 서류심사 : 한국의 간호사 면허교환 관련 영문 서류들 이메일 제출
2. 면접 : 한국에 있다면 스카이프, 줌 등으로 면접, 독일에 있다면 대면면접
3. 채용 결정 후 관련 서류들을 인사담당자에게 공증된 서류로 제출
(처음 이메일로 보냈던 서류들로 이력서, 영문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경력증명서 등)
4. 간호 면허 변경 절차 진행동안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자격으로 계약하여 일을 하면서 두가지 자격조건을 충족시킴
- 간호 면허 변경 절차 결과 중 중간 결과를 통보해 주는데 한국에서의 경력 으로 면허 변경 요건에 충족이 안될 때 필요한 부분을 일 하면서 보완
- 어학능력시험 B2 이상 취득
5. 상기 조건 충족시 계약 변경하여 간호사로 재계약
만약 한국에서 B2 성적을 받고 오신다면 제가 위에 설명한 제 동료의 예시처럼 독일에서 필요한 실습시간과 전공 시험만 치루시고 면허를 변경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반드시 한국에서 취업을 매듭짓고 오실 필요도 없으십니다. 독일에 무비자로 입국해 90일 동안 체류할 수도 있고, 한국 대학 졸업자가 구직을 할 경우 구직 준비비자로 반년의 기간 비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독일 지리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취업 준비를 하는 것보다는 상대적으로 독일 환경에 조금씩 적응해가면서 집구하기, 행정 절차 처리를 어느정도 혼자 해 보시는거도 향후 도움이 되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채용절차 진행을 하면서 면접시, 합격통보 이후 절차시에 숙소 지원이 가능한지 여부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물론 싱글의 경우입니다. 일부 병원, 요양원들은 직원들을 위한 저렴한 숙소를 제공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집구하기 어려운 독일에서 초반엔 그 짐을 더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쓰다보니 제가 전자책에 썼던 내용들을 일부 요약해서 쓴 내용도 없잖아 있습니다. 간호사 채용에 관련된 상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전자책을 한번 읽어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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