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2019년 연합뉴스 기사입니다. 우선 한번 같이 보실까요.
https://www.yna.co.kr/view/AKR20190924001100082
요양시설 간호사 부족 독일, 멕시코서 수혈 나서
독일이 요양 시설의 부족한 간호사 및 간병인을 멕시코로부터 수급하기 위한 비자 발급 등의 절차를 간소화할 방침이다.
23일(현지시간) 공영방송 도이체벨레에 따르면 옌스 슈판 독일 보건부 장관은 지난주 멕시코를 방문해 멕시코 출신 간호사 및 간병인의 독일 취업 문제를 논의했다.
슈판 장관은 트위터에 "멕시코의 간호사들이 독일에 오기 위한 과정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자격을 갖춘 멕시코 간호사 등의 독일 취업 비자 절차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슈판 장관은 멕시코의 관련 15곳의 직업 훈련 기관 대표자들을 만났고, 이들을 독일 요양 시설에 대한 견학 목적으로 초청했다.
독일은 요양 시설의 간호사 및 간병인에 인력난을 겪고 있다. 낮은 처우와 힘든 노동으로 인해 지원자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미 상당 부분 외국인 노동자가 요양 시설에 취업해 있다.
슈판 장관이라면... 현 장관 라우터박 이전 장관이네요.
그때도 이렇게 외국가서 간호인력을 모집하고 다녔었네요.
이 기사는 코로나 이전이어서인지 큰 관심을 얻지 못했었나봅니다.
(아니면, 제 독일어 실력이 미천해서 관련 기사를 읽지 못했을수도....)
이번엔 또다른 기사입니다. 베트남이라는군요.
https://www.insidevina.com/news/articleView.html?idxno=20127
베트남 정부가 독일에 160명의 간호사를 파견키로하고 지원자를 모집한다. 베트남의 간호사 독일 파견은 1970년대 한국의 모습을 연상케한다.
6일 노동보훈사회부의 ‘독일 간호사 유학 프로그램’에 따르면 19~30세미만의 직업전문학교 및 전문대•일반대 간호학과를 졸업자 또는 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약학과 등 관련전공 최소 1년이상 수료자를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 오는 7월부터 1년간 독일어, 현지문화 및 법률 등 교육후 파견한다.
교육기간중 식대, 독일행 항공권, 건강검진 및 거주비 등이 국비로 지원되며, 교육과정중 개인적인 사유로 중도포기하는 경우 그동안 지원받은 교육비 전액을 반환해야한다. 지원자는 출국전까지 코로나19 백신을 최소 2차 접종해야하며 접종백신이 유럽에서 인정되지 않는 백신인 경우 추가접종을 해야한다.
이들은 독일 파견후 3년간의 교육 및 근무기간중 월 1100~1300유로(1160~1370달러)의 급여가 보장되며, 교육과정 수료이후 독일 보건당국이 발급한 간호사자격증 취득과 함께 독일에서 근무하며 장기체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지원서는 하노이시 해외노동관리국에서 직접방문, 우편, 온라인 등으로 오는 6월10일까지 접수한다.
독일 간호사 유학생 모집프로그램은 노동보훈사회부와 독일 연방노동청간 합의에 따라 독일 이민자격을 갖춘 베트남인 간호인력 육성을 목표로 지난 2019년 처음 시행됐다.
코로나 시기에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여기서는 아예 외국인 간호사가 아닌, 아우스빌둥 훈련생을 모집을 하고 있네요.
이런 프로그램이 아니더라도 이미 베트남 사람들은 간호사 아우스빌둥을 하러 많이 오고 있습니다.
이런 두 기사는 제가 과거 잘 살펴보지 못했던 기사들이라
다시한번 공유차 올려드립니다.
다시한번 간호사 인력이 얼마나 부족한지 기사화 된 내용을 확인하시게끔 올려드렸으니
독일 간호사로 일하는 것에 대해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도전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