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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유럽에서 바로 취업하기, 아우스빌둥(도제교육)

makeitperfect 2024. 9. 21.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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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및 유럽 각국의 간호 및 기술직종의 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드리면서

관련된 통계 자료가 나와서 알려드립니다.

 

아우스빌둥은 우리나라말로 도제교육으로 번역을 하긴 하는데...

 

실질적으로는 학교와 일터에서 이론 실무를 병행하는 제도입니다.

 

독일에서의 문제이자, 우리에게 기회인건...

현재 독일 전역의 아우스빌둥 일자리들 중

 

무려 1/3 이상이 지원자를 채용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최소 평균 33% 이상이 사실상 선착순(?) 취업이라는 의미죠.

물론 최소한의 신분문제, 독일어 능력, 학력 (통상 중졸 이상) 등을 

 

갖추어야 하긴 하지만... 

 

이러한 조건을 다 갖춘 지원자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의미입니다.

구체적인 통계 자료는 Institut für Arbeitsmarkt und Berufsforschung (IAB)

 

즉, 독일 연방 노동청 산하 국책 연구기관에서 최근에 발표한 내용입니다.

https://iab.de/presseinfo/2023-gab-es-so-viele-unbesetzte-ausbildungsstellen-wie-nie-zuvor/

 

2023 gab es so viele unbesetzte Ausbildungsstellen wie nie zuvor - IAB - Institut für Arbeitsmarkt- und Berufsforschung

Im Jahr 2023 wurden wieder mehr neue Ausbildungsverträge abgeschlossen. Dennoch hat der Anteil unbesetzter Ausbildungsstellen ein Rekordhoch erreicht: Mehr als ein Drittel der angebotenen Ausbildungsplätze blieb 2023 unbesetzt – so viele wie nie zuvor.

iab.de

 

 
링크를 통해 들어가서 번역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장 신규 아우스빌둥 직원을 채용하기 어려운 업종으로는 2개 직종,

건설(Construction)과 개인서비스 (Other personal services)라고 합니다.

보고서에 보면, 개인서비스 중 구체적으로 하나를 딱 꼽아줬는데요.

미용사는 거의 과반수 정도의 포지션이 비어있다고 합니다.

솔직히 미용사의 소득은 개인 능력차가 좀 심한 편이기도 하고

 

독일에서도 박봉에 속하는 직업이라 권하고 싶진 않습니다. 

 

 

하지만

건설 분야 관련 기술은 정말로 배워두면 상당히 괜찮은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실제 동유럽 출신, 터키 출신 건축 기술자들이 독일에서도 많이 일하고 있고요.

또 거기에 이어 배관공, 히트펌프 등의 냉난방 기술자들 역시 부족합니다.

거의 과반수가 빈자리라는 건설업종 아우스빌둥

나이가 좀 많은 분들도 도전 검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

독일 역시 기업의 규모가 클 수록 빈자리가 적어지구요.

예를 들어서 500명 이상 규모의 기업들 중 지원자 미달은 12% 에 불과하지만,

9명 이하의 작은 소규모 자영업 수준의 기업들 경우는 무려 57% 미달이랍니다.

 

그만큼 독일에는 상당한 취업기회가 열려있다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무런 준비 없이 그냥 무비자로 독일에 들어가서

 

이력서 내면 바로 취업이 된다는 의미는 절대로 아닙니다.

독일어 실력 최소 B1~B2 이상

적절한 분야 선택과 관련 경력 소지

이를 기반으로 한 비자취득 및 현지정착

그 외에 유럽 문화, 관습 충분한 이해 등 현지적응

이런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시키고 나면

 

좀 더 양질의 취업에 성공할 가능성이 더욱 더 높아질 겁니다.

아무쪼록 우리 이웃분들 중에서도 이러한 기회를 다들 잘 잡을 수 있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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